1. 소개
캐스팅 0순위 천만배우이자 자타공인 최고의 스캔들 메이커 ‘박강’ 화려한 싱글 라이프를 만끽하고 있지만, 정작 크리스마스이브에 끌어안을 것이라고는 연말 시상식 트로피뿐입니다. 유일한 친구이자 뒤처리 전문 매니저 ‘조윤’을 붙잡아 거하게 한잔하고 택시를 잡아탑니다. 다음날 아침, 낯선 집에서 깨어난 ‘박강’에게 생전 처음 보는 꼬맹이 둘이 안겨오고, 성공을 위해 이별했던 첫사랑 ‘수현’이 잔소리를 폭격하며 등짝 스매싱을 날립니다. 게다가 매니저 ‘조윤’이 천만배우가 되어 그가 있어야 할 톱스타의 자리를 꿰차고 있습니다. 정말 황당한 상황입니다. 180도 뒤집어진 인생에 속이 뒤집어지는 ‘박강’은 불현듯, 지난밤 택시 기사가 무심코 건넨 한마디가 떠오릅니다. “만약에 선택을 바꿀 기회가 생긴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2. 줄거리
영화 '스위치'(2023)는 '스캔들 메이커'로 알려진 톱 배우 박강(권상우)이 자신의 경력과 명성에만 집중하며 호화로운 싱글 라이프를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그의 유일한 동반자이자 그의 오랜 친구이자 매니저인 조윤(오정세)과 함께 술자리를 가집니다. 그는 그에게 연기를 다시 시작하자고 이야기 나눕니다. 다사다난한 밤을 보낸 후, 박강은 의문의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운전자는 박강에게 다음과 같은 흥미로운 질문을 합니다. "당신에게 선택을 바꿀 기회가 있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다음날 아침, 박강은 자신의 삶이 완전히 바뀌어버린 또 다른 현실을 보게 됩니다. 그는 성공을 추구하기 위해 수년 전 떠난 첫사랑 수현(이민정)과 결혼하여 낯선 집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놀랍게도 그들에게는 두 명의 어린 자녀가 있고 그는 남편과 아버지의 역할에 적응해야 하는데, 이는 그가 이전에 생각해 본 적이 없는 책임입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그의 매니저이자 절친한 친구인 조윤(오정세)이 박강의 자리였던 톱스타 배우가 되었다는 점입니다.
이 초현실적인 경험을 통해 박강(권상우)은 자신이 인생에서 내린 선택의 결과에 직면하기 시작하고 가족 생활의 기쁨과 어려움에 대해 배우기 시작합니다. 영화 '스위치'는 코미디, 드라마, 판타지를 혼합하여 사랑, 후회, 두 번째 기회에 대한 주제를 탐구하며 박강이 자신이 원하지 않았던 삶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3. 출연진
1. 박강(권상우)
- 대한민국 천만 배우 톱스타 입니다. 하지만 오만함과 잦은 스캔들로 유명합니다. 매니저이자 친구인 조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택시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택시 운전사의 신비한 말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습니다. 눈을 뜨자 평범한 집안의 가장으로 두 아이와 10년 전 헤어진 연인 수현과 함께 사는 모습으로 나오면서 이 경험을 통해 그는 가족의 따뜻함을 발견하고 수현에 대한 진정한 사랑을 다시 불러일으킵니다.
2. 조윤(오정세)
- 박강의 절친한 친구이자 매니저로 일하고 있는 인물로 매번 박강의 뒤에서 그가 낸 사고들을 해결하는 인물입니다. 평범한 가장으로 돌아간 박강과 달리 천만 배우 조윤으로 삶이 완전히 바뀌게 된 인물입니다. 새로운 현실 속에서 박강은 자신이 조윤의 매니저로 변합니다. 조윤은 박강이 자신의 과거 행동과 그 행동의 결과를 깨닫게 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3. 수현(이민정)
- 10년 전 박강과 헤어지고 유학 간 뒤, 미술 전시회를 위해 한국으로 다시 돌아온 인물입니다. 하지만 박강의 삶이 변화한 후 그의 아내로 등장합니다. 남편의 꿈을 응원하면서도 생계를 위해 미술학원 아르바이트를 하는 강한 엄마입니다. 이 모습을 본 박강이 가장에 대한 무게감을 느끼고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된 계기를 제공하게 된 인물입니다.
4. 로희(박소이), 로하(김준)
- 박강과 수현의 쌍둥이 남매입니다. 귀엽고 장난꾸러기라 처음 박강의 삶이 바뀌면서 적응을 하지 못했지만 곧 그들이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는 소중한 보물로 여기게 됩니다.
4. 결말
박강은 초심을 잡고 재연배우에서 어엿한 드라마의 조연배우까지 성장해갑니다. 점점 실력을 인정받게 되면서 생활도 안정이 되어갑니다. 그리고 어느덧 1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스케줄을 마치고 택시를 탔는데 차가 익숙합니다. 택시기사는 박강에게 대배우로 활동했던 현실로 돌아가야 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그는 수현과 아이들을 두고 돌아갈 수 없다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내 그는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직감하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주인공은 이제 사랑스러운 아이들, 수현과의 이별을 준비하며 슬퍼합니다. 박강에게 깨달음을 준 택시기사의 정체는 바로 그의 아버지였습니다.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고 눈을 뜨자 다시 대배우의 세계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박강은 수현을 다시 찾게 되고 몇 년 후 박강과 수현은 가정을 이루고 쌍둥이를 돌보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